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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K-포맷' 폐막

16일 LA스크리닝서 열려
비밀의숲, 미스티 등 호평

한국 드라마와 예능의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쇼케이스 'K-포맷 앳 LA스크리닝(K-Format at LA Screening)'이 16일 LA에서 열렸다.

LA스크리닝은 북미지역 최신 방송콘텐츠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행사로 15일부터 나흘간 인터콘티넨털 센추리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이 주최한 이번 K-포맷 쇼케이스에는 우선 작품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드라마가 대거 참여했다. 화제성 1위에 올랐던 '미스티'를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차지한 '비밀의 숲', 신드롬을 일으켰던 '돈꽃' 등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10편이 소개됐다.

예능은 FOX에서 현지화 중인 '복면가왕'과 중국과 터키에서 현지화된 '비정상회담' 등 이미 상품성을 입증받은 10편을 앞세웠다.



한편 이날 K-포맷 행사에는 CBS의 폴 길버트 부사장, 소니픽처스의 웬디 벡스터 부사장 등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기대를 모았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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