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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딛고 마라톤 호성적…해피러너스 꿈나무들

[LA중앙일보] 발행 2018/05/30 미주판 17면 기사입력 2018/05/29 18:23

각 연령 부문서 2, 3위

지난 20일 열린 해피러너스 마라톤교실에서 황연상 코치가 단축마라톤 상위권에 입상한 아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 코치, 리처드 김, 스탠리 김, 빅터 김, 김미영씨. [해피러너스 제공]

지난 20일 열린 해피러너스 마라톤교실에서 황연상 코치가 단축마라톤 상위권에 입상한 아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 코치, 리처드 김, 스탠리 김, 빅터 김, 김미영씨. [해피러너스 제공]

OC지역 한인마라톤동호회 해피러너스(회장 윤장균)의 꿈나무들이 마라톤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특히 입상자 3명 가운데 2명은 발달장애임에도 불구하고 각 연령부문서 2, 3위를 차지해 주위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10km경기에 출전한 리처드 김(15)군과 5km경기에 출전한 빅터 김(12), 스탠리 김(11). 이들은 지난 6일 LA에서 열린 라이프 런(Life Run) 단축마라톤대회에 함께 출전해 호성적을 올렸다.

발달장애 1급인 리처드 김군은 10km 14-15세부문서 1시간 49분 47초로 2등을 차지했으며 발달장애 3급인 스탠리 김군은 5km 10-11세 부문서 28분36초로 2위에 올랐다. 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 스탠리를 응원하며 돌봐주기 위해 함께 5km 경기에 참가한 빅터 김군 역시 12-13세 부문서 25분 31초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는 스탠리, 빅터군의 어머니인 김미영씨도 아들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달리기에 나서 27분 39초로 경기를 마쳤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 해피러너스 제1회 마라톤교실의 황연상 스페셜 코치 지도로 훈련을 받고 있다.

윤장균 회장은 "장애 및 비장애 아이들이 황 코치의 지도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황 코치의 열정과 헌신에 보답하듯 아이들도 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노력하고 있어 회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해피러너스는 지난 20일 열린 마라톤교실에서 이들의 감동 스토리를 소개했으며 120여명의 회원 및 수강생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리토스 리저널파크(12900 195th, Shoesmaker와 195th 테니스장 옆)에서 열리고 있는 마라톤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스피드&힐 트레이닝 훈련(피터 김 코치)에 이어 오전 9시부터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아 부모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훈련(황연상 코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는 전화(562-477-7224) 또는 이메일(happyrunners@yahoo.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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