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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의견 들려 주세요"

한인 커뮤니티 대상 간담회
내달 2일 세리토스셰리프국

세리토스셰리프국이 지역 한인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셰리프국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세리토스 파리바게트(17416 Carmenita Rd.)에서 조셉 누네스 셰리프국장, 낸시 권 셰리프경관, 순찰자원봉사요원(VOP) 김교호, 김중현 부부 등이 참여하는 한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간담회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빈집털이, 절도 및 각종 범죄 현황 설명과 함께 한인들의 의견 및 궁금증을 들어보고 안전하게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과 지침 등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교호 VOP는 "세리토스시 5만여 주민 가운데 한인이 8500여명으로 17%를 차지하고 있어 셰리프국장이 한인 간담회를 제일 먼저 개최하게 됐다. 셰리프국장에게 직접 의견이나 불만, 제안 등을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인 셰리프요원이 참석해 통역을 해 줄 예정이므로 가급적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치안에 관심을 보여줘야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올해로 셰리프국에 몸담은지 38년째를 맞은 누네스 국장은 지난 2015년 세리토스 셰리프국에 부임한 이래 '누구든지 공평하게 대한다'는 신조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주민 간담회를 주최해 왔으며 한인 커뮤니티만을 대상으로 소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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