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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사 칼로 찌르고 대치…40대 여성 경찰 총격 사망

풀러턴에서 심리치료를 받던 여성이 흉기로 치료사를 공격한 후 경찰과 대치하다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풀러턴경찰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전 7시30분 이스트 채프먼 애비뉴 1600블록의 심리치료 클리닉에서 칼을 소지한 여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다시 환자로부터 칼에 찔렸다는 치료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관 2명이 치료실에서 부상을 입은 치료사와 칼을 든 여성을 발견했으며 이 여성이 칼을 휘두르며 대치하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샌타애나의 캐더린 브라조(46)로 알려진 이 여성은 "꽤 큰 사이즈의 칼"(사진)을 손에 쥔 채 현장에서 사망했다.

등에 다수의 자상을 입은 치료사인 재키 스티븐스(40) 임상사회복지사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스는 성명을 통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 더 큰 피해를 방지한 풀러턴 경찰과 풀러턴 소방국, 병원 관계자들에 감사를 전했다.

숨진 브라조의 자매는 KTL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조가 어린시절 학대와 외상으로 인해 평생을 정신병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OC검찰은 경찰 총격이 관여된 이번 사건에 대해 기본 규정에 의거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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