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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 위한 봉사에 큰 보람"

세리토스셰리프국 한인경관
특수임무(SAO)팀 낸시 권

지난해 1월 세리토스 셰리프국에 배치돼 특수임무(SAO)팀에서 절도사건, 범인 체포, 순찰, 커뮤니티 행사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는 낸시 권(사진) 경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에 매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대학에서 아동개발, 기독교교육을 전공한 후 지난 2008년 셰리프국에서 행정업무를 하던 권 경관은 주위의 권유로 셰리프에 도전해 2011년 임관했다.

권 경관은 "카운티셰리프국 경목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 필립 권 목사의 영향으로 봉사에 대한 열정이 강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성격에도 잘 맞는 듯 하다"며 셰리프 지원 동기를 밝혔다.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권 경관은 "이름하고 손주, 교회이름만 기억하고 있는 치매 한인 할머니를 수소문해서 가족들 품에 돌려보내드린 일하고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과 관련된 주민들이 용서와 화해를 통해 서로 치유돼 가는 모습을 지켜본 것"을 손꼽았다.



셰리프에 호의적으로 협조를 잘 해주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한 권 경관은 "흔히 영어가 불편한 한인 시니어들이 범행 타겟이 된다고들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문단속 잘 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14~20세를 대상으로 셰리프 기본 훈련을 통해 체험에 나서는 DE(Deputy Explore)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권 경관은 "셰리프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성이 중요하다.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고 봉사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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