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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은 폭풍전야…진짜 싸움 이제부터"

[LA중앙일보] 발행 2018/06/07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6/06 21:20

연방하원 본선행 영 김 후보
2위 민주 후보와 2228표차
하원 첫 한인여성 한걸음 앞

17명 후보 난립에 발로 뛰어
"한표한표 소중…후원 절실"

영 김 후보가 5일 본선행이 확정되자 환하게 웃고 있다. 김상진 기자

영 김 후보가 5일 본선행이 확정되자 환하게 웃고 있다. 김상진 기자

20년만의 한인 연방의회 입성에 한발 다가선 영 김 후보가 결선 진출 확정에 대한 기쁨을 뒤로하고 오는 11월 결선 필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 5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연방하원 39지구에 출마한 영 김(공화) 후보는 6일 오후 8시 현재 1만8851표로 득표율 22%를 기록하며 19.4%(1만6623표)에 그친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를 2228표 차로 따돌리고 예선 1위로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관계기사 3·16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 후보는 승리 요인에 대해 "17명의 후보가 뛰어들었지만 동요치 않고 초지일관 발로 뛰며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네거티브 캠페인보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운 것이 유권자들에게 신뢰감을 전해줄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한인을 비롯한 지역 커뮤니티의 지지와 후원이 큰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표 결과에 대해 김 후보는 "OC가 60% LA카운티 30% 샌버나디노카운티 10%로 지역구가 구성돼 있어 OC에서 큰 차이로 앞서는 것을 보고 승리에 대한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결선에 대한 각오를 묻자 김 후보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스네로스 후보는 이번 선거를 위해 사재에서 350만 달러를 출연해 캠페인을 펼치며 2위로 결선 진출을 이뤄냈다"면서 "결선에서는 선거자금 싸움이 될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다. 예선은 폭풍전야에 지나지 않는다.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선을 위해 바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선거자금 모금에 나설 계획"이라며 "당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상대가 재력가인 만큼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 후보는 "지역구의 한인 유권자가 1만6000여 명으로 이번 선거 투표율이 20~25%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예선과 같이 결선에서도 한인들의 한표한표가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이 투표에 적극 나서주길 부탁드린다"면서 "십시일반으로 선거기금 후원과 함께 캠페인 자원봉사(562-448-3003)에 동참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영 김 후보는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인천과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1970년대 중반 괌으로 가족이민왔다. 중학교를 마치고 하와이로 가서 고등학교 졸업후 1981년 USC에 입학해 회계학을 전공했다. 한미연합회(KAC)에서 활동하다가 1991년 남편 찰스 김 iCAN회장의 추천으로 에드 로이스 당시 가주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여년간 보좌관으로 한미의원연맹 실무를 담당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2014년 현역의원을 누르고 가주 하원의원(65지구)에 당선됐으나 2016년 재선에 실패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당초 OC수퍼바이저 4지구에 출마했다가 올해 초 에드 로이스 의원의 돌연 불출마 선언과 함께 공식 지지를 받아 연방하원(39지구)에 출마했다.


동영상=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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