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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한인회장 연임안 총회 통과

[LA중앙일보] 발행 2018/06/13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6/12 19:36

사상 첫 사례…정관 개정해 승인 받아
"선거 절차 밟아야" 소수파 '이견' 제기

12일 OC한인회 총회 참석자 가운데 김종대 회장 연임에 동의하는 이들이 손을 들어 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12일 OC한인회 총회 참석자 가운데 김종대 회장 연임에 동의하는 이들이 손을 들어 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김종대 OC한인회장 연임안이 12일 한인회 총회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이달 말로 25대 임기를 마치는 김 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26대 한인회장에 취임, 2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OC한인회 사상 총회에서 한인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는 오전 11시부터 가든그로브의 현 한인회관 앞 미래의 OC한인종합회관에서 143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회장은 총회 개시 전, 인사말을 통해 "3차에 걸친 선거 공고에도 불구, 차기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는 유례 없는 상황을 맞았다. 이 과정에 책임을 느끼고 사과드린다. 총회에서 허락을 받는다면 내가 2년 더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회장은 1차연도 총회 회의록 낭독, 2차연도 한인회 사업보고가 끝난 뒤 기타 안건 접수에 나섰다. 타이거 양 전 한인회 이사장은 26대 한인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에 관한 안건을 제출했다. 김 회장은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없이 동의, 재청을 받고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이 안건은 부결됐다. 이어 표결에 회부된 김 회장 연임안은 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일부 참석자들이 "한인회장을 총회에서 뽑을 순 없다. 선관위를 새로 구성해 4차 후보등록 공고를 내고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반발했지만 소수의견에 그쳤다.

김태수 전 OC한인회장은 "현 정관과 선거관리 시행세칙엔 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할 수 있다는 내용이 없다. 회장을 뽑으려거든 총회에서 정관부터 바꾸는 것이 순서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즉석에서 현 정관과 선거관리 시행세칙에 '선관위가 후보자를 내지 못하면 총회서 결정하도록 위임한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냈고 이 안은 가결됐다. 이후 김 회장 연임안이 다시 표결에 부쳐져 통과됐다.

총회 후, 일부 한인은 "26대 한인회 출범이 늦어지는 한이 있어도 선거 절차를 밟았어야 앞으로 잡음이 없을 것"이란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이견이 있거나 내 연임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이들을 먼저 찾아가 이해를 구하고 도움을 청할 것"이라며 "종합회관 공사를 잘 끝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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