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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회관 완공은 26대 사명…격려해 달라"

'김종대 2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출범
한인상권 활성화·정치력 신장 역점 다짐

'김종대 2기' OC한인회가 출범했다.

제26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지난 26일 가든그로브의 중식당 동보성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 동안 추진할 역점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25대에 이어 연임하는 김 회장이 공언한 대로 조촐한 분위기에서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 전, 축하 화환을 사절한다고 밝힌 한인회 측은 이날 행사장 입구에 OC한인종합회관 공사 기금 모금함을 비치했다. 김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 덕분에 OC한인종합회관이 될 건물을 구입할 수 있었다. 종합회관 공사 완료가 우리의 사명이란 생각에 연임을 결심했다.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성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6대 역점 사업으로 ▶종합회관 완공 ▶한인상권 활성화 ▶차세대 정치인 양성을 통한 정치력 신장 등을 제시했다.



김경자 신임 이사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이사들은 이날 존 로버트슨 전 연방검사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이사장은 "25대에서 애쓴 이사들에게 감사드리고 26대 이사들에게 함께 수고하자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엔 김태수, 노명수, 웬디 유, 정재준 전 OC한인회장과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 영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 LA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 김진모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 회장, 신영균 OC한미노인회 이사장, 박호엘 OC한인상의회장, 써니 박OC한미시민권자협회장 등 다수의 단체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전직 한인회장, 한인 정치인, 단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종합회관 공사를 잘 마무리할 것과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며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돼 줄 것을 부탁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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