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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160만 달러 어치 '압수'

셰리프국·8개 경찰국 공조
밀매 용의자 3명 남성 체포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이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카운티 내 8개 경찰국과 합동수사를 통해 160만 달러 어치 마약을 압수하고 3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했다.

셰리프국의 27일 발표에 따르면 당국은 4개월 동안 합동수사를 펴며 오렌지카운티는 물론 LA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주택과 차량 등에서 대량의 마약과 권총, 라이플 등 총기 5정을 찾아내 압수했다.

당국이 압수한 마약류는 헤로인 88파운드, 메탐페타민 68파운드, 펜타닐 26파운드, 코카인 2파운드 등이다.

당국은 압수한 마약들이 남가주 지역에서 밀매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는 모두 남성이다. 이 중 2명은 지난 4월 29일, 나머지 1명은 지난 10일 각각 체포됐다.

셰리프국은 지금도 합동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합동수사엔 부에나파크, 풀러턴, 헌팅턴비치, 뉴포트비치, 오렌지, 샌타애나, 터스틴, 캘스테이트 풀러턴 경찰국이 참여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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