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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현장 재현했어요" 재외동포 차세대 연수

종로 인사동에서 행진

"유관순 열사의 모습 재연해봤어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2018 재외동포 중고생 대학생 모국연수'에 참가하고 있는 전세계 각국 700여 명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 인사동 거리에서 99년 전 3.1 만세 평화운동을 재연하는 평화 퍼레이드를 가졌다.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가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탑골공원에서 민족극단 '우금치'를 통해 3.1 운동 당시를 그리고 인사동 일대에서 태극기를 들고 3.1 만세 평화운동의 현장을 재연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미국 거주 한인을 포함한 재외동포 차세대들은 태극기와 거주국의 국기를 들고 행진에 나서 지켜보던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역사책에만 나와 있던 행진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감동이 있었다"며 "10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차세대가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차세대 모국연수 행사는 3월에 모집이 시작돼 7월에 개최하는 연례 행사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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