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재소자 사역에 힘보태 주세요" 오네시모선교회

22일 후원의밤

지난 25년간 재소자 사역에 나서고 있는 오네시모 선교회(회장 김석기 목사)가 '갇힌자에게 사랑을'이라는 디너 후원의밤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6시 부에나파크 헤리티지홀(8150 Knott Ave Buena Park)에서 갖는다.

김석기 회장은 "한인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를 파송해왔다"며 "형기를 마치고 추방된 한인추방자들을 위한 사역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인 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미국으로 이민왔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나쁜 길로 빠져 한순간 자녀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망가지는 경우가 의외로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고 김석기 목사는 설명했다.

이제까지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자녀를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하지만 이제는 형기를 마치고 추방되는 사람들을 위한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추방되면 상당수가 자신의 모국으로 내쫓깁니다. 한국 멕시코 중남미 여러나라로 돌아게 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도 추방된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오네시모선교회에 따르면 1년에 80여 명이 한국으로 추방되며 이중 20~30%를 오네시모선교회가 셸터 형태로 후원하고 있다.

김 회장은 "공항에서 픽업해서 도봉동에 있는 셸터로 데려간다"며 "그 곳에서 주민등록증부터 교통카드 기초 수급서류를 마련하는 일부터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있게 된다"고 말했다.

수감생활 동안 가족들과 인연이 끊어지기도 하고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아 겪게 되는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을 때까지 셸터 생활을 하게 된다. 한국과 달리 멕시코 등 다른 지역의 만기귀국자들은 파송 선교사를 통해서 교회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는 테너 오위영씨를 비롯 3CS트리오 카리스 크리스처 체임버 K타운 재즈 밴드가 출연해 오네시모 선교회의 의미있는 사역을 돕게 된다.

한영숙 총무는 "신앙으로 여러 사역의 현장에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며 "갇혀 있는 생명들을 구하는 사역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onesimusministry.org ▶선교회 주소: 7751 Stanton Ave. Buena Park CA 90620 ▶payable to: OJM

▶문의:(714)739-9100 oj-pm@hotmail.com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