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 취업 도와 드립니다" 비영리 재미한인직업센터

가을학기 내달 9일 개강

"의류업계도 트렌드가 바뀝니다. 유연한 커리큘럼이 업계의 급변하는 추세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이민자 직업과 직종을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의류업계에 도전해보세요."

비영리교육기관인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회장 김홍래.원장 엄은자)가 오는 10월9일 개강하는 가을학기 직업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의류업체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화에 따른 전문기술직 '핏테크니션(Fit Technician)'학과를 개설한다.

이 직종은 특히 수입을 주로 하는 의류업체에서 상품 의류를 최종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 마지막 보정작업을 하는 것으로 마네킹(바디폼)에 옷을 입혀놓고 이뤄진다.

엄은자 원장은 "패턴사나 디자이너가 했던 마무리 작업이 새로 분화돼 만들어졌다"면서 "의류 산업계 수요가 꾸준하고 동종 다른 직종에 비해서 고소득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업 전환을 위한 저소득층 동포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여 행복한 이민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의류업계의 강력한 요청에 수요가 늘고 있는 패션디자인을 위한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반도 지난 학기 기초반에 이어 고급반도 새로 개설했다.

엄은자 원장은 "최근 온라인비즈니스가 매출 증대 및 판매에 필수로 등장했다"며 "의류업계의 인적자원 요구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비즈니스반은 인기 있는 학과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의 90%이상이 취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엄 원장은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많다"면서 "제대로 배우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래 회장은 "직업 전환을 위해서 새로운 일을 배우는데 나이가 장애물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가정 주부들도 누구나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현업에 있는 졸업생들이 이끌어 주고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는 강사진이 탄탄한 실무를 지도해 큰 힘이 된다는 얘기를 듣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을학기는 10월9일~12월21일로 수업은 월~금요일 오후 7~9시에 진행된다.

스케줄은 ▶월: 패턴반 포토샵-일러 기초반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반 ▶화: 핏테크니션반 샘플 메이커반 컴퓨터 패턴반 ▶수: 패턴반 그레이딩&마킹반 ▶목: 패턴 취업반 포터샵-일러 고급반 ▶금 오전: 미혼모 및 탈북자반(특별클래스) ▶금 오후: 이커머스(전자상거래)반 디자이너반 등이다.수업료는 없지만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등록은 오는 10월9일 개강 당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 등록 마감한다.

▶주소: 2140 W. Olympic Blvd. #428 LA

▶문의:[phone] [phone]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