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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발의안 M은 윈-윈 해법"

사이프리스 교육구, 본부 건물 신축 재원 마련안 지지 부탁
건설사에 '부지 매각' 골자
"공채 발행·증세 필요없어"

사이프리스 교육구가 노후한 교육구 본부 건물 신축 재원 마련안(발의안 M)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교육구 측에 따르면 내달 6일 선거에서 운명이 결정될 발의안 M의 골자는 교육구 본부 부지(9470 Moody St.) 3.86에이커를 주택개발업체 멜리아 홈에 매각하는 대신 1250만 달러를 받아 인컴 프로퍼티에 투자하는 것이다.

발의안 M이 통과되면 교육구 본부 부지의 조닝이 변경된다. 멜리아 홈은 이 부지에 33채의 단독주택과 12채의 타운홈을 지을 예정이다.

교육구는 부지 매각 대금으로 다른 곳에 본부 건물을 신축하고 아파트를 포함한 인컴 프로퍼티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다.



교육위원회 샌드라 이 부위원장은 "현재 교육구 본부 건물은 1967년 건립 이후, 개축된 적이 없고 정비도 부실해 현재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교육구 측은 발의안 M이 당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이라며 주민들에게 찬성 투표를 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교육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채를 발행하거나 재산세를 올리는 안도 검토했지만 이 안들은 주민들에게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

반면, 발의안 M은 공채 발행, 재산세 인상과 달리 납세자에게 별도의 부담을 주지 않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한마디로 윈-윈 해결책이다"라고 말했다.

사이프리스 상공회의소도 세금을 올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발의안 M을 공식지지했다고 교육구 측은 밝혔다.

교육구 측은 발의안 M이 주민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빠르면 내년 초, 본부 건물 신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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