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연방의원 협박 한인 남성 유죄…"수사요원에 거짓말" 인정

남가주 사이프러스에 거주하던 20대 한인이 연방 하원의원을 협박하고 연방 수사요원에 거짓말한 혐의를 인정했다.

7일 버지니아주 애빙던 연방검찰은 한인 이모(24)씨가 연방 하원 톰 가렛(버지니아 5지구) 의원을 협박한 뒤 수사를 벌이던 연방 수사요원에게 거짓말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전날 애빙던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자신의 거짓말(lying to federal agent)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7년 5월 자신의 신분을 감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뒤 가렛 의원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메시지에 "현실에서 내가 당신을 만난다면 당신은 죽는다(You're dead if I ever meet you in real life fu****. I'll fu***** kill you)"며 욕설 섞인 내용을 썼다.



이후 연방의회 경찰과 연방수사국(FBI)는 수사를 벌여 이씨를 체포했다. 연방검찰은 그를 의원 협박죄가 아닌 연방 수사요원에게 거짓말한 중범죄 혐의 1건으로 기소했다. 이씨 선고공판은 2019년 1월 30일 열린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