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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값 내렸지만 상추값은 여전

한개에 2.99불에 판매
수요 느는데 공급 부족

급등했던 파값은 내린 반면, 홍상추와 청상추 가격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파값은 10월까지만 해도 1단에 66~99센트에 판매됐다. 하지만 요즘에는 5~7단에 0.99달러로 이전 가격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채소 도매업계의 한 관계자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규모가 큰 파 농장 두 군데가 문을 닫는 바람에 수급이 어려웠다"면서 "지금은 전체적으로 상황이 많이 좋아져 공급이 원활해졌다"고 전했다.

홍상추, 청상추의 가격도 떨어질 전망이지만 마켓에서는 여전히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한 도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홍상추와 청상추의 도매가격은 1박스(24개)당 65~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3달 전의 15~20달러에 비하면 3~4배까지 비싸진 셈이다. 현재 마켓에서는 개당 2.99달러 선에 판매되고 있다.

한남체인 LA점의 케네스 한 이사는 "최근 로메인 상추의 영향으로 이를 대신해 홍상추 또는 청상추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가격이 오른 이유를 전했다.

여기에다 최근 상추 재배 지역의 화재로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것도 가격 상승의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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