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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부 셧다운 피할 듯…백악관 "의회와 협력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 장벽 건설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셧다운도 불사하겠다던 강경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8일 "우리는 정부 업무가 중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국경을 폐쇄하는 것"이라며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의회와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 건설을 위해 50억 달러 자금을 요청하고 있고 민주당은 국경 장벽이 아니라 치안 문제와 관련해 16억 달러 이상을 지급할 수 없다며 맞서 내년도 예산안이 아직도 의회와 대통령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21일 밤 12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 운영을 위한 예산 집행을 할 수 없어 정부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0억 달러를 받아낼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있다"며 "상원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16억 달러를 포함해 국경 치안을 위한 260억 달러의 일부를 사용하는 법안도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상원 공화당 지도부도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16억 달러에 비자금 10억 달러를 추가할 수 있는 제안을 내놓았으나 민주당 지도부가 아직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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