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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생활비 전국서 4번째로 높아…4인 가족 연 9만4992불 필요

가주가 전국에서 생활비가 네 번째로 비싼 주로 나타났다.

경제관련 리서치 회사인 '하우머치'가 연방센서스의 통계치와 주별 생활비용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가주에서 성인 한 명이 생활하기 위해서는 최소 연 4만2060달러의 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높은 곳은 워싱턴DC로 성인 1명 기준으로 최소 5만508달러의 연소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뉴욕이 4만4088달러, 매릴랜드주가 4만327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다호,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등 지역은 1년에 2만 달러 중반대의 수입으로도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인 가정의 경우에도 순위는 유사해 워싱턴DC 지역은 총 12만4320달러가 필요했으며, 뉴욕은 10만1496달러, 매사추세츠는 10만5000달러로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가주는 9만4992달러를 기록해 역시 4위에 랭크됐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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