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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일자리 27만1000개 증가…건설업 3만7000개 최다

지난해 12월 일자리가 27만1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이 페이롤 처리업체 ADP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 증가는 11월의 15만700개 보다 11만4000개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ADP의 수석경제학자 마크 잔디는 "12월의 일자리 증가는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일자리는 항상 경제와 맞물려 가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경제 전망에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분야 별로는 건설업계에서 3만7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제조업은 1만2000개, 무역 및 수송 부문 3만3000개, 정보분야 6000개, 금융부문 7000개,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 6만6000개, 교육과 건강보험 관련 6만1000개, 레저 부문 3만9000개, 기타 서비스는 1만2000개가 증가했다. 반면 천연자원 및 광산 부문에서는 2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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