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미국지부 이사회

창립 15주년 행사 결정

국제경혼여성총연합회 미국지부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미국지부(구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World-KIMWA USA·회장 실비아 패튼)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버지니아 플로리다 미네소타 메릴랜드 텍사스 노스다코다 켄터키주 등 전국 각지의 이사들이 참석해 회칙개정위원회를 열어 수정한 회칙을 리뷰했다.

또 모임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갖기로 결의했으며 제9회 리더십콘퍼런스를 7월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동안 가족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관광을 겸한 행사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일 이사장은 "준비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 온 이사들께 감사한다"며 "이번 창립 15주년행사에는 가족 친지 친구 모두 초청하는 만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연합회 미국 지부는 이전의 KAWA USA 대신에 World-KIMWA USA를 사용한다. 지부는 원래 2004년 전세계 국제결혼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회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익한 정보와 문화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아울러 지난 2005년부터 한국에서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를 주최하고 2006년 제2회 세계대회 기간중 World-KIMWA(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를 발족했다.

이후부터 KAWAUSA는 World-KIMWA의 미국지부로 활동하며 미국 내 여성들의 이슈를 다루고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며 사회봉사활동 등을 해왔다.

또한 각 지회의 특성에 맞게 입양아 행사 불우이웃돕기 감사의날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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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