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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5도'…앰트랙도 멈췄다

중북부 북극한파 초절정

30일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캐나다 국경과 맞닿은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폴스의 최저 기온이 화씨 영하 55도를 기록했다. 이번 살인추위를 몰고 온 폴라 보텍스의 진원지에 가까운 시카고의 최저 기온은 영하 26도 측정됐다. CNN방송은 극소용돌이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49도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30일과 31일 대다수 학교 수업을 취소했다. 위스콘신주에서는 재학생 2만~3만 명이 있는 대규모 대학들도 모두 수업을 취소하고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우정국(USPS)은 서쪽 다코타 지역부터 동쪽 오하이오까지 중북부 지역에서 우편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중북부 지역에서 총 2000여 편이 결항했다.

중북부 지역을 오가는 앰트랙 운행도 취소됐다.기상청은 "폴라 보텍스가 31일 이후에는 동부 연안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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