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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열차에 치여 사망…앰트랙 2개 노선 운행 취소

샌타애나에서 보행자가 앰트랙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OC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5분 샌타애나역과 풀러턴역 사이의 월넛 스트리트 1100블록 인근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보행자가 앰트랙 A591호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사고로 풀러턴-오션사이드 노선 열차 644호와 풀러턴-라구니니겔 노선 열차 645호의 운행이 각각 취소됐다.

OC교통국은 승객들에게 버스, 우버, 리프트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사고 구간은 약 2시간 후인 오후 11시15분에 열차 통행이 재개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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