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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곳] 설 문화 체험·음악 공연 등 주말행사 풍성

베트남 텟 페스티벌부터
라구나비치 뮤직축제까지

코스타메사 OC페어&이벤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베트남 설축제인 텟 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각 행사 웹사이트 캡처]

코스타메사 OC페어&이벤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베트남 설축제인 텟 페스티벌 행사장 전경. [각 행사 웹사이트 캡처]

라구나비치 음악축제 아티스트 디렉터로 나서는 한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 [각 행사 웹사이트 캡처]

라구나비치 음악축제 아티스트 디렉터로 나서는 한인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 [각 행사 웹사이트 캡처]

▶텟 페스티벌

미국내 최대 규모의 베트남 커뮤니티 설날 축제인 텟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까지 OC페어&이벤트 센터(88 Fair Dr.)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전통 풍속과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치러진다. 우선 베트남을 체험할 수 있는 컬처 빌리지를 포함해 쌀국수 먹기, 계란 먹기, 수박 먹기, 댄스 콘테스트 등 경연대회가 열린다. 메인무대에서는 탤런트쇼, 라이브 콘서트, 유스 나이트,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는 푸드코트와 각종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카니벌, 아케이드 게임 등도 마련된다. 입장료 및 축제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etfestival.org)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루나 뉴 이어 특별 공연

퍼시픽심포니가 설날을 맞아 특별 공연을 펼친다. 차이니스 뉴 이어 행사에서 올해 처음 루나 뉴 이어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코스타메사의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600 Town Center Dr.)에서 오늘(9일) 오전 10시와 11시30분에 각각 어린이들을 위한 설날 공연과 오후 8시 본 공연이 개최된다. 5~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전 공연에서는 퍼시픽심포니와 퍼시픽심포니유스앙상블이 아리랑을 비롯해 봄축제 서곡, 중국 전통음악 등을 연주한다.



각 공연 시작 전 오전 9시와 10시에는 각각 심포니 단원들과 직접 악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액티비티 행사도 마련된다. 저녁 본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을 비롯해 아메리카 뷰티풀, 마이 홈랜드 등이 연주되며 로컬 뮤지션들과 댄스팀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보인다. 오후 5시45분부터 7시45분까지는 알자이로스 플라자에서 K팝부터 전통중국 무용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티켓 구매 및 공연 정보는 웹사이트(pacificsymphony.org)를 방문하면 된다.

▶오렌지아웃렛 설날행사

오렌지시의 더 아웃렛(20 City Blvd W)에서는 오늘(9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AMC극장 코트야드에서 설날 축제를 개최한다. 설 퍼레이드를 비롯해 사자춤, 라이브 공연, 포토부스, 경품행사 등이 마련되며 페리엘리스, 아식스, 크록스, 잠바주스, 리바이스, 블루밍데일 등 입점업체들의 할인권, 상품권 등이 들어있는 행운의 봉투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facebook.com/OutletsatOrange)에서 찾아볼 수 있다.

▶터스틴 설날 축제

터스틴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설날 축제가 개최된다. 터스틴 레거시의 쇼핑몰 더 디스트릭트는 내일(10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1달러 신권 지폐가 들어가 있는 빨간색 행운의 봉투를 나눠준다.

오후 3시30분과 4시30분에 각각 사자춤이 펼쳐지며 부채춤 및 수채화 페인팅, 드래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액티비티가 마련된다. 또한 서예 및 수채화 아티스트들이 고객들의 띠에 맞는 12지신을 그려준다. 입점 업체들도 무료 아이스크림, 50% 할인 등등 다채로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가정보는 웹사이트(thedistricttl.com)를 참고하면 된다.

▶라구나비치 음악축제

한인 피아니스트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라구나비치 뮤직 페스티벌이 이번 주말까지 라구나 플레이하우스(606 Laguna Canyon Rd.)에서 진행된다.

세계적 피아노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2005년 경연대회에서 사상 최연소(19세) 은메달을 수상하며 청중들이 뽑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선정되고 2010년에는 '애버리피셔 그랜트'를 수상한 바 있는 조이스 양이 디렉터로 나서 연주를 펼친다.

오늘(9일) 오후 8시에는 탱고를 주제로 그래미상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어거스틴 하이델리히와 함께 앙드레 프레빈의 '탱고, 노래 그리고 댄스' 듀오 리사이틀에 나선다. 이어 내일(10일) 오후 3시부터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연주자로 권위있는 각종 국제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역시 '애버리피셔 그랜트'를 수상한 바 있는 이유라를 비롯해 초청 연주가들과 함께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라벨의 피아노 트리오, 라흐마니노프의 심포닉댄스 45번 등을 선사한다. 티켓 예매 및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philharmonicsociety.org/LBMF)를 방문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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