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매년 1승 '꾸준한 페이스'
5년간 4번째 한인 우승 대회로 장식
또 코리안 시스터스는 LPGA 혼다 타일랜드(양희영)-HSBC 챔피언십(박성현)-고진영까지 3연속 우승을 포함, 올해 6차례 대회서 4승을 몰아치는 강세를 과시했다.
'무빙데이'인 3라운드서 8개의 버디를 잡으며 최상의 샷 감각을 보인 고진영은 4라운드 14~16번홀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제시카(26)-넬리 코르다(21) 미국 자매를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6~14번홀서 9연속 파에 머문 중국의 류위 역시 15번홀 버디로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류위가 18번홀서 파 세이브에 실패하고 같은 조의 카를로타 시간다(29·스페인)도 마지막홀 버디 퍼팅에 실패하며 결국 한타차로 연장전 없이 고진영이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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