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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유닛 아파트 단지 설립 추진

코스타메사 시 공식 검토 착수

코스타메사 시 북서쪽에 1057유닛 규모 아파트 단지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시 당국은 최근 선플라워 애비뉴 서쪽 끝 부지에 아파트 건물 3개 동과 소매점, 오피스 빌딩, 1.7에이커 규모 공원,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하는 주상복합 프로젝트 '원 메트로 웨스트'(사진)를 정식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 측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로즈 에퀴티스사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시의회 승인을 얻으면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통과된 주민발의안 Y에 따른 첫 주민투표 회부 케이스가 된다.

주민발의안 Y는 시 제너럴 플랜 또는 조닝을 변경해 40개 이상 유닛 거주 시설을 지을 경우, 주민투표에서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즈 에퀴티스는 내년 11월 대선과 때를 같이 해 주민투표가 실시되길 희망하고 있다.

로즈 에퀴티스 측은 이 단지가 인근 지역 아이키아, 밴스 등 대규모 업체 직원 약 300명의 거주지로 활용돼 405번 프리웨이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 내 유닛의 15%는 극빈층, 저소득층, 중간소득층의 어포더블 하우징 유닛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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