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칼리지 첫해 학비 면제

교육구-칼리지-CSUF
교육 파트너십 체결

풀러턴고교교육구, 풀러턴칼리지, 캘스테이트풀러턴 관계자들이 ‘풀러턴 교육 파트너십’에 서명하고 있다. [CSUF 제공]

풀러턴의 교육기관들이 지역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 지원에 나섰다. 캘스테이트풀러턴(CSUF)과 풀러턴칼리지, 풀러턴고교교육구가 최근 ‘풀러턴 교육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이번 파트너십은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계획 수립을 도와주고 CSUF에 입학 가능한 신입생 확보 및 편입생 비율을 늘릴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학생 및 각 가정의 첫 대학생 자녀의 학위취득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트너십 체결로 오는 가을학기부터 지역 교육구 출신 고교 졸업생이 풀러턴칼리지에 진학할 경우 첫 1년간 학비를 면제받게 된다. 단, 최소 12학점을 풀타임으로 수강해야하며 재정보조서류를 작성해야한다. 만일 학생이 주정부로부터 재정보조를 받지 못하게 될 경우, 파트너십이 부담하게 된다.

학비면제 혜택은 교육구에 속해있는 부에나파크, 라하브라, 라하브라하이츠, 라팔마, 위티어, 애너하임, 브레아, 라미라다 등 8개 지역 일부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 편입을 고려하거나 용접·기계·인쇄기술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1년간 학비면제 혜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풀러턴고교교육구 소속 고교생 1000여명이 풀러턴칼리지에 진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혜택으로 그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구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십 설명회를 각 고교에서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개최하게 되며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fjuhsd.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