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흡연 전면 금지"…전자담배 포함·지정구역 폐쇄
대형 유모차·얼음 반입 제한
디즈니랜드는 올 여름 '스타워즈:갤럭시 엣지랜드' 오픈과 함께 관람객이 폭증할 것을 대비해, 오는 5월 1일부터 금연 및 일부 반입물품 제한 등 새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디즈니랜드 전역이 금연구역으로 운영된다. 일반 담배는 물론 전자 담배도 금지된다. 기존 공원내 있던 흡연구역은 없어지며, 파크 외부의 지정된 장소에서만 담배를 필 수 있게 된다.
유모차 규격도 제한된다. 가로 31인치, 세로 52인치가 넘는 유모차는 반입이 금지되며 유모차 왜건도 가져올 수 없다. 만일 쌍둥이 자녀를 둬 더블 유모차가 필요할 경우엔, 디즈니랜드 측에서 제공하는 제품을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2인용 모델로 두 아이가 앞뒤 또는 나란히 앉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은 얼음을 가지고 입장할 수 없다. 대신 재활용 아이스팩을 사용해 차가운 음식을 보관할 수는 있다. 공원 내에서도 얼음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편 스타워즈 테마파크는 애너하임의 경우 5월 31일, 플로리다는 8월29일 각각 개장한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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