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녀 'NASA 미술대상'…콥미들스쿨 6학년 이로아양
764개 출품작 따돌리고 1등
이번 대회의 주제는 '탐험(Explore)'. 이양은 연필, 수채화, 신문 조각, 색연필, 마커, 접착제 등을 사용해 한 소녀가 숙제를 하다 우주비행사를 상상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양은 나사와의 인터뷰에서 "우주비행사가 되면 어떨까 상상하면서 그 속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면서 "우주에 올라가 다른 행성들과 별을 구경하고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주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흥미를 가지게 됐다"면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이 너무나도 많은 우주에 꼭 방문해서 다른 행성들을 탐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크리스티나 코스 코디네이터는 "매년 열리는 대회이지만 올해 참가작품들은 역대 최고였다"면서 "작품에서 보여진 세부적이면서 풍부한 상상력은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