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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웨스트LA 잇는 지하철 1단계 '절반 완공'

LA 메트로 '퍼플라인 연장 프로젝트'의 1단계 구간 공사가 절반 가량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연장 구간 첫 4마일은 예정대로 2023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됐다.

퍼플라인 연장 프로젝트는 LA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를 따라 웨스트 LA 방향으로 연결하는 확장공사다. 구간은 총 3개로 나눠지며 1단계는 윌셔/웨스턴~윌셔/라시에네가 교차로까지 약 4마일 구간이 해당된다. 이 구간에는 윌셔/라브레아 윌셔/페어팩스 윌셔/라시에네가 등 3개의 역이 새로 건설된다.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의 셰일라 쿠엘 의장은 "지하철 공사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번거로움 최소화를 유지하면서 혼잡한 도시 중심 내 지하철 확장 공사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 역시 "퍼플라인 연장 프로젝트는 LA 대중교통의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일단 완공되면 LA 다운타운에서 웨스트우드까지 25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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