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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미셸 박 스틸·영 김 포함

OC레지스터 선정
한인으로선 ‘유이’

미셸 박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2지구)과 영 김 전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이 OC레지스터 선정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레지스터가 23일 온라인판을 통해 공개한 100인 명단에 오른 한인은 박 부위원장과 김 전 의원, 단 둘뿐이다.

레지스터는 올해 정치, 비즈니스,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거나 중요한 업적을 이룬 인물 100인을 선정했다.

이 신문은 스틸 부위원장과 김 전 의원을 100인에 포함한 이유에 관해 “미 역사상 최초의 한인 여성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틸 부위원장과 김 전 의원은 모두 공화당 소속이며 여성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스틸 부위원장은 내년 열릴 연방하원 48지구 선거에서 현직 할리 루다(민주)에게 도전한다. 루다는 지난해 선거에서 스틸 부위원장과 가까운 사이인 공화당의 데이나 로라바커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전 의원은 내년 연방하원 39지구에서 길 시스네로스(민주) 의원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11월 열린 결선에서 개표 초반, 시스네로스에 앞서갔지만 막판 추가 개표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스틸 부위원장과 김 전 의원은 오렌지카운티의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 선거 출마 후보들 가운데 가장 당선권에 근접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기할 만한 점은 스틸 부위원장과 김 전 의원이 100인 명단에 포함됐지만, 루다와 시스네로스는 현직임에도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100인 명단엔 다수의 정치인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엔 섀런 쿼크-실바(민주) 가주 65지구 하원의원, 루 코레아(민주) 연방 46지구 하원의원, 케이티 포터(민주) 연방 45지구 하원의원, 돈 와그너(공화) OC 3지구 수퍼바이저 등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 상당수다.

스포츠 부문에선 메이저리거 두 명이 눈에 띈다.

LA 에인절스의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은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오렌지 루터런 고교 출신으로 올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견인한 투수 게릿 콜은 아메리칸 리그 방어율과 삼진, 두 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그는 최근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며 9년 3억2400만 달러 ‘대박 계약’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재계에선 그레이트 파크 개발사인 ‘파이브 포인트’의 에밀 하다드 대표가 명단에 포함됐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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