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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3명 펜타닐 과용 혼절

플라센티아 주차장서 발견
깨어난 후 “코카인인 줄…”

3명의 직장 동료가 차 안에서 약물 과용 후 의식을 잃었다가 목격자 신고 덕분에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

OC소방국 발표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5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2명은 지난 10일 오후 5시12분쯤 플라센티아의 오렌지소프 애비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혼다 시빅 안에서 혼절한 채 발견됐다.

이들을 발견한 애너하임 경찰국의 비번 경관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과용 시 사용하는 치료제 나칸(Narcan)을 투여했다.

의식을 되찾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3명은 모두 애너하임의 한 조경업체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들이 복용한 약물이 코카인인 줄 알고 있었다.



플라센티아 경찰국은 펜타닐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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