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육원에 마스크 7만 개 전달

비영리단체 NJT OC지부

오렌지카운티의 비영리단체가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는 중국의 보육원들에 7만 개의 마스크를 보낸다.

이 단체는 잉여 의료용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내는 캐나다의 비영리단체 ‘낫 저스트 투어리스트(Not Just Tourists)’ OC지부다.

칼 이튼 OC지부장은 지난해 마스크를 기부받았지만, 그간 마땅히 전달할 곳을 찾지 못하던 차에 중국에서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것을 보고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페덱스를 통해 중국 고아원들에 전달된다. 배송 비용은 애너하임의 이스트사이드 크리스천 교회, 중국에 살며 사업을 하다 최근 귀국한 남가주 주민 닉 사이크스가 부담한다.

OC지부는 수년 전 설립된 이후 30여 국가에 1만 파운드가 넘는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OC지부가 중국에 기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상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