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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돌파" 한인 식당 한마음

[LA중앙일보] 발행 2020/03/02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20/03/01 19:50

정보공유·위생 서비스 강화
공공기관·보험사 등과 협력

코로나19 확진 승무원 관련 가짜뉴스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타운 업주들이 공동 대응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중앙경제>

미 서부 한식세계화협회는 지난달 28일 긴급 이사회를 모집하고 타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식세계화협회 이영미 회장은 “타운 업주들이 개인적으로는 모두 파악하기 힘든 정보들을 최대한 제공하는 것이 우리 협회 측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일이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아리칼국수 관계자는 "가짜뉴스가 타운 전체를 흔들었다”면서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했을 절차 등을 업주들과 함께 정보 공유하고 대응해 이겨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반 박영희 대표는 “이번 일을 통해 업주들끼리 서로 인사도 하고 여러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버들은 조회수 높이기에 급급해 가짜뉴스를 퍼뜨렸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업주 개개인들은 쉽사리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비슷한 문제가 또 발생했을 때 업주들과 협회 측이 힘을 합쳐 적합한 변호사를 선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문이 가짜뉴스로 판명됐지만 이번 해프닝을 계기로 더욱 위생적인 식당을 만들자는 의견에도 힘이 모아졌다. 이 회장은 “한식 특성상 고기를 굽는 등의 이유로 손님 테이블 옆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는데, 투명 마스크를 끼고 있으면 음식에 침이 튀지 않으니 위생 차원에서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이사장은 “노동법, 위생법 등 각종 세미나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업주 뿐 아니라 종업원 교육에도 더욱 신경을 써 퀄리티 높은 타운 식당을 만드는 데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한국 정부 공공기관과의 협조도 강조했다. 그는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등과 협업해 타운 식당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반 박 대표는 “업주들이 대부분 1세들이지만 타운을 찾는 손님들은 한인은 물론 타인종, 2~3세도 많다”면서 “협회 내 젊은 직원들도 섭외하고 변호사 및 보험사 쪽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든든하게 지원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밖에도 SNS를 이용한 타운 식당 홍보 등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면 침체된 타운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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