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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생필품 공급 충분” 마켓체인 크로거 맥멀런 CEO

코로나19, 패닉에 빠지지 말자

“화장지 조만간 매장서 판매”

로드니 맥멀런 크로거 CEO. [CNBC 캡처]

로드니 맥멀런 크로거 CEO. [CNBC 캡처]

유통업체 크로거 로드니 맥멀런 최고경영자(CEO)가 “식량 및 생필품 공급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맥멀런 CEO는 15일 코로나19 우려로 사재기 열풍이 확산되면서 증폭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맥멀런 CEO는 크로거가 사재기 열풍으로 비워진 선반을 채우기 위한 작업을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매장은 운영 시간을 단축시키고 재고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보기 어려워진 화장지 또한 조만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크로거 유통센터는 전국 44개 운영 중이다. 그 중 한 곳인 ‘블루 애시(Blue Ash)’는 하루에만 세미 트럭 120개를 이용해 매주 평균 100만 개 제품을 배송한다. 맥멀런 CEO는 “최근 물량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출하량은 40% 증가했다”고 말했다. 두 개의 물류센터를 총괄하는 제프 두로우 담당은 “지난 12일부터 매일매일이 추수감사절 같다”며 바쁜 상황을 설명했다.



유통센터 블루애시 면적은 43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로, 신시내티 다운타운의 ‘잭 카지노’보다도 큰 수준이다. 로비와 몇 사무실을 제외하고는 전체가 냉장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30~40도, 나머지는 0~20도에서 냉동되고 있다.

맥멀런 CEO는 “평소 장 보듯 필요한 만큼만 물건을 구입하면 재고 부족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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