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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선거 한인 출마 현황] 태미 김 어바인서 첫 ‘후보 등록’

풀러턴 1지구 한인 3명이나
라팔마·부에나파크 등 잠잠

오는 11월 3일 대선과 함께 열릴 각 도시 시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지난 13일 시작됐다.

17일 현재까지 후보 등록을 마친 한인은 어바인의 태미 김씨가 유일하다. 풀러턴에선 정창식, 프레드 정, 앤드루 조씨가 1지구 출마를 선언했다.

나머지 도시에서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인은 아직 없다. 그러나 후보 등록 기간이 내달 7일까지여서 앞으로 한인이 출마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한인 다수 거주 도시 시의원 선거 현황을 살펴봤다.

◆어바인



주민 직선으로 뽑는 시장 선거와 2석이 걸린 시의원 선거가 열린다. 파라 칸 시의원이 재선을 노리는 크리스티나 셰이 시장에게 도전한다.

시의원 선거엔 올해 말 임기가 종료되는 멜리사 폭스 시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마이크 캐롤 시의원의 자리가 걸렸다.

칸 시의원이 셰이 시장을 이길 경우 발생할 칸 시의원의 공석은 3위 득표자에게 돌아간다.

태미 김씨는 지난 16일 시의원 선거 후보로선 가장 먼저 서류 접수와 선서(사진)를 마쳤다.

◆풀러턴

어바인과 달리 지역구별 선거제를 시행 중이다. 올해는 1, 2, 4지구에서 선거가 열린다.

정창식 전 남가주 한인중앙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1지구 출마 의사를 밝힌 이후 비영리단체 ‘주니어 올 아메리칸 베어스’를 이끄는 프레드 정 회장, 앤드루 조 변호사가 차례로 출마를 선언했다.

1지구의 제니퍼 피츠제럴드 현 시장(시의원이 선출)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2지구의 잰 플로리 현 부시장도 출마하지 않을 전망이다. 브루스 위태커 시의원의 4지구에서도 선거가 열린다.

◆부에나파크

3지구와 4지구 시의원 선거가 열린다.

프레드 스미스 시장(시의원이 선출)이 물러나는 3지구에 그의 부인 섀런의 출마설이 파다해 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트 브라운 4지구 시의원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가든그로브

올해 직선제 시장 선거와 3명의 시의원 지역구에서 선거가 열린다. 스티브 존스 시장, 존 오닐(2지구), 스테파니 클로펜스타인(5지구), 킴 우엔(6지구)의 자리가 걸렸다.

가든그로브에선 1992년 한인 최초로 시의회에 입성, 1996년 재선에 성공하고 순번제 부시장을 지낸 고 정호영씨 이후 한인 시의원이 배출되지 않고 있다.

◆라팔마

임기 제한 규정에 따라 올해 말 시의회를 떠나는 피터 김 시장(시의원이 선출)과 제러드 괴드하트,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마셜 굿맨 시의원의 자리, 총 3석이 걸렸다.

유권자 중 한인 비율이 9%에 달하지만 아직 출마를 선언한 한인은 없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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