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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확진자 수 ‘가주 2위’…리버사이드 카운티 제쳐

오렌지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주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OC는 지난 20일 보건국 집계에서 누적 확진자 2만9986명을 기록, 전날까지 2위였던 리버사이드 카운티(2만9983명)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이어 21일 집계에선 3만976명으로 리버사이드 카운티(3만890명)와의 차이를 벌렸다.

가주 1위는 16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온 LA카운티다.

OC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는 물론 4월까지도 남가주 카운티 중 확진자가 가장 적은 카운티였다. 그러나 5월 이후 확진 사례가 급증했다. 특히 최근 14일 동안 1만2000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21일 OC 일일 확진자 수는 990명이다. 이날 20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고 누적 사망자 수는 513명으로 늘었다. 입원 환자 수는 700명이다. 이 가운데 234명은 중환자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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