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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에 쌀·마스크 제공

[한인회 2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이하 한인회, 회장 김종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을 돕는다.

한인회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유학 중인 학생에게 일인당 쌀 한 포대와 마스크 50장을 전달하기로 하고 수령 희망자 접수를 시작했다.

김종대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유학생이 많고 대학원나 박사과정에 있는 이들 중엔 가정을 꾸린 이도 꽤 있을 것”이라며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최근 입수한 6000장의 마스크 중 양로원에 전달하고 남은 3000장을 유학생 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쌀과 마스크 수령을 원하는 유학생은 한인회(714-530-4810)로 연락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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