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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회장 임기 시작일 변경되나…현 12월1일서 1월1일로

대부분의 한인단체장 임기는 1월 1일 혹은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회장단 임기에 대한 구분이 용이한데다 회계상 처리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LA) 회장단의 임기는 12월 1일 시작해 다음해 11월 30일에 끝난다. 이 때문에 신임회장은 12월 1일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정신없이 연말 시즌을 보내야만 한다. 협회 일을 익힐 시간도 없이 협회를 대표해 각종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회계처리에도 문제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감안, 옥타LA가 회장 임기 개정에 들어간다.

옥타LA는 오는 21일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회장 임기 개정 문제를 처리하기로 했다. 회장 임기를 12월 1일-익년 11월 30일에서 1월 1일-12월 31일로 바꾸자는 것이다.

김무호 차기회장은 "현재의 임기대로라면 회계상의 문제 뿐 아니라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며 "우선 선거가 11월 초에 있는데 12월 1일에 취임하려면 인수인계 기간이 너무 짧다"고 설명했다.

이 전에도 개정 목소리는 있었지만 현 회장과 차기 회장 간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만큼 개정이 쉽지 않았다. 이를테면, 임기를 개정하려면 현 회장의 임기는 한달이 늘어나게 된다. 더욱이 각종 연말 행사가 누가 회장으로 참석할 것인가도 문제다.



임정숙 현 회장은 "임기가 지금처럼 된 것은 애초 월드옥타 회장의 임기가 12월 1일에 시작해 그에 맞췄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후 월드옥타 회장 임기도 개정했는데, 옥타LA만 개정이 미뤄졌다. 지금이라도 개정을 시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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