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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에 집 판 셀러 5만1000불 벌었다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소득 올려

지난 2분기에 집을 판 셀러들은 구입가 대비 시세차익으로 평균 5만1000달러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분석 업체인 에이텀 데이터 솔루션은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2분기에 주택을 매각한 홈오너들은 2007년 2분기때의 5만7000달러 이후 가장 많은 이익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차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26%나 늘어난 것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수년째 지속되면서 셀러들의 주머니는 계속 두둑해지는 추세다.

전국에서 이 기간에 집을 판 셀러들은 평균 8.05년을 거주했으며 이 수치는 1분기 때의 7.85년 지난해 2분기의 7.59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에이텀 데이터 솔루션의 다렌 블룸퀴스트 수석 부사장은 "지난 2분기에 집을 판 셀러들은 10년래 가장 높은 수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셀러들의 거주 기간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막상 집을 팔아도 매물이 부족하고 가격 상승이 진행되고 있어서 다른 집을 구입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분기에 연방정부 보증의 FHA융자를 이용한 바이어는 전체 주택 구입자의 14.3%를 기록했다. 전 분기의 14.4%에 비해 감소했으며 1년 전 같은 기간의 16% 보다도 줄었다.

FHA론을 이용하는 바이어의 상당수는 첫 주택 구입자들로 매물 경쟁이 심해지면서 현금 구입이나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하는 다른 바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FHA 융자를 이용하는 바이어 비율이 높은 곳은 캔자스시티로 25%를 차지했으며 솔트레이크시티와 인디애나폴리스는 24.5%였다.

2분기에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는 전체의 28.9%를 차지했으며 전 분기의 31.3% 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현금 주택 구입 비율이 높은 곳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랄레이로 57.4%를 차지했으며 마이애미는 46.2% 디트로이트는 45.2%로 뒤를 이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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