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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하와이는 안전

29일 전염병 연구가 사라 박은 하와이내 몇몇 의심환자들의 감염여부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것을 확인하며 돼지 인플루엔자(SI)의 바이러스가 하와이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평범한 독감에 걸린 환자들조차 타미플루와 릴렌자 등의 두 가지 항바이러스제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미 본토에서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들이 증가하면서 하와이 내 평범한 독감에 걸린 사람들도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카일루아에 거주하는 니콜라스 미차드(19) 역시 열, 두통, 오한, 기침, 피로 등의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은 후 보통의 독감에 걸린 것으로 판명 났으나 의사에게서 타미플루가 포함된 처방전을 받을 수 없었다.

그는 “의사와 롱스드럭스, 월그린까지 수차례에 걸쳐 전화해보았지만 모두 약이 없다는 대답뿐이었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 관계자들은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독감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한 상태임을 시인했다. 사라 박은 “항바이러스제 수요의 과잉으로 약을 구하는데 잠시 시간이 걸릴 뿐, 곧 정상적으로 회복 될 테니 염려할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건부 대변인 오쿠보는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한 이유가 돼지 인플루엔자의 영향이 아닌 계절적 독감 때문 일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며 타미플루와 릴렌자 등의 항바이러스제는 예방차원이 아닌 치료의 목적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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