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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마우이 개발 본격 가동”

키헤이에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알렉산더 앤 볼드윈사(A&B)가 마우이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한다.

A&B사는 9일 마우이 남쪽 키헤이의 94.3에이커 땅에 600유닛 규모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1억 5100만 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단독 및 공동주택이 동시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A&B사는 마우이에 총 6만 8000에이커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현재 와일레아에 리조트 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규모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다.

A&B사는 이를 위해 농경지 개발에 대한 승인을 신청해 놓았으며 내년에 주정부의 환경영향평가를 최종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A&B사는 늦어도 공사를 오는 2011년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5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마우이 카운티법에 따르면 신축되는 주택의 경우 전체 40~50%의 유닛이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이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A&B사의 주택 가운데 절반 정도는 현 마우이 주택 중간가에 상응하는 수준의 분양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A&B사는 프로젝트를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리조트 및 주택단지 조성 외에도 공원과 자전거 전용도로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동시에 건설할 것이라고 A&B사측은 덧붙였다.

이번 A&B사의 마우이 개발계획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개인 의견은 주 토지사용커미션(P.O. Box 2359, Honolulu, HI 96804)으로 오는 11월23일까지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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