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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고공행진 한풀 꺾이나

1년 전에 비해선 여전히 8.1%↑

샌디에이고 집값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전문회사인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택의 중간가격은 8월과 같은 53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3개월 전인 6월의 중간가격이 54만5000달러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한풀 꺾인 현상이 뚜렷해 보인다.

그러나 로컬 주택가격을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8.1%나 높다. 로컬 주택가격이 아직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터무니 없이 적기 때문이다. 그레이터 샌디에이고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리스트에 올라있는 주택매물은 5678채로 1년 전인 지난해 9월에 비해 919채나 적고 2년 전에 비해서는 1456채나 적다.

올 들어 로컬 주택의 매매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약간 감소했다. 올 들어 9월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3만2301채의 매매가 성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3만2759채 그리고 2015년 1월~9월 사이에는 3만2377채의 주인이 바뀌었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SDSU) 부동산학과 마크 골드맨 교수는 “주택매매건수가 줄고 있는 이유는 주택매물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현상은 점차 주택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월 한달 간의 로컬 주택가격과 매매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중고주택: 중간가격 $58만5000달러 / 매매건수 2205채 / 2016년 9월 대비 7.5% 가격상승
▷중고콘도: 중간가격 $40만5000달러 / 매매건수 1080채 / 2016년 9월 대비 8% 가격상승
▷신규주택: 중간가격 $62만5700 달러 / 매매건수 268채 / 2016년 9월 대비 9% 가격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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