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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비즈니스> TF 푸드

엄격한 위생관리 USDA획득
육류수출·가공 24년 베테랑
소량 완제품 포장 납품목표

육류가공업체 TF푸드(대표 유영근)가 샌디에이고 한인최초로 미농림부(USDA)인증을 획득했다.
1992년 육류 통조림 수출로 시작된 TF푸드는 2012년 부터는 로컬 마켓이나 식당 유통업도 추가했는데 지난 4년 동안은 박스형태의 육류를 납품해오다 최근 USDA 인증을 획득한 이후로는 공장 내에서 직접 가공 작업을 거쳐 부위별로 포장해 주요 식당 및 거래처에 납품한다.
USDA는 연방육류검사법에 따라 미국내 유통 혹은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특히 인증을 위한 현지조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현지조사는 산하의 식품안전처(FSIS)가 가축의 질병검사, 병리학적인 조직검사, 농약 또는 의약품등의 잔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공장내 또는 가공공정에 따른 미생물오염 방지를 위한 지도 및 감독도 하고 있다.
미라마에 위치한 1만2000평방피트의 TF푸드 공장에도 FSIS 담당자가 상주하고 있는데 유영근 사장은 “매일 시설과 기계 검사, 바닥이나 벽, 천정 검사는 물론 주기적으로 방마다 약 60~70개의 샘플을 채취해 대장균이나 리스테리야 병균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상태를 철저하게 검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샌디에이고와 LA, 오렌지카운티, 어바인 등지의 마켓과 한국식당을 거래하고 있는 유 사장은 UC샌디에이고를 졸업한 1.5세로 졸업 직후 TF푸드사를 설립해 지난 24년간 오로지 육류수출와 가공업으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앞으로의 영업 전략이라면 되도록이면 거래처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라는 유 사장은 “인건비나 제반 관리비가 급격하게 인상하는 현실에 대처해 별다른 준비과정 없이 납품받은 그대로 손님에게 내놓을 수 있도록 소량 완제품 포장을 제공하는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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