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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권익단체, 반무슬림 행위 법적대응

한 남성, 17일 예배 시 신도 위협 등 불법행위 자행

워싱턴주 미국계 이슬람 권익단체(CAIR-WA)는 최근 켄트에 위치한 이슬람센터에서 일어난 반무슬림 행위 및 폭력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켄트경찰국에 따르면 켄트 272가에 위치한 이슬람센터에서 지난 17일 진행된 예배가 반이슬람 성향 주민들의 시위로 인해 방해받게 되자 이에 대한 논쟁이 불거졌다.

CAIR-WA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던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 대선 당시 선거 슬로건인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하자’라는 문구가 박힌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사원 건물 입구를 차로 막고, 사원 예배자의 개인 숙소를 함부로 들어가 이들을 위협하는 등 불법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시위자의 행동에 사원에 있던 신도들도 예배 도중 자신의 신변에 대해 큰 위협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경찰 당국은 지난 20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무도 처벌 받지 않았다고 밝혔고 CAIR-WA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시다 로펌을 통해 현재 폭력과 관련 해당 시위자 남성을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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