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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이독 시애틀에 온다


하버 아일런드 ‘비거’ 회사
한국서 2000만불어치 수입

시애틀이 한국에서 2000만불의 상용 드라이 독(dry dock, 항구에서 물을 빼고 배를 만들거나 수리할 수 있는 곳)을 수입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즈가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존의 하버 아일런드의 비거 (Vigor)인더스트리얼의 드라이독은 지난 2013년에 균열이 생긴 4개의 하이웨이 520번 부교 폰툰 수리 공사에 사용되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드라이 독은 한국에서 수입해 오는데 퓨젯사운드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640피트 길이의 드라이독은 이번 가을 시애틀에서 5000마일이나 떨어진 한국에서 수송되어 올 예정이다.

드라이독은 이 회사의 27에이커 하버 아일런드 공장에서 보트를 건조하거나 수리하는데 사용된다. 하버 아일런드는 스타디움에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비거 회사는 이미 미 해군, 코스트 가드 그리고 워싱턴주 페리를 하버 아일런드에 있는 두 개의 드라이독에서 정비하고 있다.
워싱턴주 페리 당국은 그동안 페리 선박을 수리하거나 정비할 시설이 적어 걱정했는데 이번의 확장으로 안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거 회사는 워싱턴주와 오리건, 알라스카 주에서 해양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시애틀 공장은 수입하는 드라이독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더 큰 배들을 취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오는 새로운 드라이 독은 640피트 길이로 시학스 풋볼구장 길이의 2배나 된다. 또 너비 116피트이며 2만톤을 들어 올릴수 있다.
비거 회사는 이 드라이독이 한국 통영에서 시애틀로 수송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회사 이름은 알리지 않았다.(시애틀 비거 회사의 현 드라이독 모습.사진: 시애틀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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