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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하락 예상속 눈치 작전 계속"

베이지역 주택매매 4달째 감소
전년 대비 19.6% 하락

베이지역 주택매매량이 6월 이후 하락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MDA 데이터퀵’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베이지역의 주택매매량은 6334건으로, 전년동기의 7879건보다 19.6%, 8월의 6698건보다 5.4% 감소했다. <표 참조>
이는 지난 1988년 이후 9월 평균 주택매매량인 8641건보다 27% 급락한 수치다.
베이지역 9개 카운티중 알라메다 카운티가 27.1%, 산타클라라 카운티 22.5%, 솔라노카운티 19.9% 등의 순으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

‘MDA 데이터퀵’의 존 왈쉬 회장은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바이어들이 매매 시기를 늦추고 있다”며 “주택 수요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집값 하락세가 어느 선에 다다를 경우 주택 매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왈쉬 회장은 “그 시기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내년 봄 주택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매매량과 달리 베이지역 평균 주택중간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지난달 주택 중간값이 5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 45만달러보다 11.1% 증가했다.

콘트라코스타와 마린 카운티의 지난달 주택 중간값은 전년동기보다 각각 10.5% 증가했으며, 산마테오, 알라메다, 솔라노, 소노마 카운티는 작년 9월보다 0.3∼3%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나파 카운티와 함께 감소세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경우 지난달 주택 중간값은 62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의 65만달러보다 4.6% 하락했다.

남성일 기자 on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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