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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고밀도 주상복합지구 추가 건설

밴쿠버 시의회, 폴스크릭 북동지구 개발안 통과시켜

밴쿠버 다운타운의 얼마 남지 않은 해안 산책로도 조만간 고층 건물 숲으로 덮일 전망이다.

밴쿠버시의회는 17일 저녁 회의에서 '노스이스트 폴스크릭 개발안'(지도 참조)을 일차 통과시켰다.

개발안의 주요 내용은 캠비브리지 북단과 BC플레이스, GM플레이스 외 콩코드 패시픽 모델하우스로 사용되는 폴스크릭 북동지구를 주거와 상업 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고층건물단지로 개발하는 것이다. 랍슨 스트리트에 있는 밴쿠버아트갤러리도 현재 에지워터 카지노 자리로 확장 이전한다.

개발안은 7000명이 입주할 37만㎡ 상당의 주거지역과 약17만㎡의 상업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러나 개발안에는 시조례로 지정된 필수 공원부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앞으로 시행안 확정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1986년 엑스포가 열렸던 폴스크릭 북동지역의 개발 논의는 1990년 처음 시작돼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개발예상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업체는 부동산 개발사인 콩코드 패시픽, BC관광부 산하 BC플레이스 유지를 담당하는 BC 파브코, 플라자 오브 네이션스 건물의 소유주인 캐네디언 메트로폴리탄 프로퍼티즈, NHL 밴쿠버 캐넉스 소유주인 프랑세스코 아퀼리니가 소유한 아퀼리니 인베스트먼트, 그리고 밴쿠버 다운타운에 난방열을 공급하는 센트럴 히트 디스트리뷰트 등 5개 회사다.

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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