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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육부 예산 삭감되면…NJ 한인 밀집 학군도 큰 타격

팰팍 연 114만여불 받아
재산세 추가 인상 등 우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연방 교육부 예산 삭감이 현실화될 경우 뉴저지주 한인 밀집 학군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역 매체 NJ스포트라이트가 주 교육국의 자료를 분석,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팰리세이즈파크 등 상당수 한인 밀집 학군에서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특히 팰팍은 연방정부로부터 114만5467달러를 지원받는데, 이는 전체 학군 예산 2487만9439달러의 4.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만약 연방정부의 지원금이 삭감될 경우 지역 주민들의 재산세나 주정부의 지원금으로 메워야 하는 것이다.

포트리의 경우 전체 예산의 2.1%가 연방정부 지원금이고, 크레스킬도 2.2%로 연방정부 지원금 비율이 높은 편이다. 다른 학군 밀집 학군도 수십 만 달러를 연방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다.



각 지역 학군에 지급되는 연방정부 지원금은 대부분 방과후 학교와 교사 양성 등을 위한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직전 회계연도 대비 14% 삭감된 연방 교육부 예산안을 제안한 바 있다. 삭감된 예산 중에는 저소득층 학생 160만 명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금 12억 달러, 교사 훈련 및 과밀학급 해소 지원금 21억 달러 등이 포함된다.

이 예산안이 연방의회에서 그대로 통과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만약 큰 변화가 없다면 지역 학군들은 줄어든 연방 지원금을 메울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는 가뜩이나 비싼 뉴저지주의 재산세가 더 오를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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