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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뷰 수도관 누수로 주민 불편

작은 구멍 생겨 물 지속적으로 새
타운 정부 정확한 원인 못 밝혀내
전문가 영입, 해결까지 시간 소요

플레인뷰 수도관이 누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6일 뉴스데이에 따르면 약 3만4000명의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수도관에 지속적으로 작은 구멍이 생겨 물이 새는 일이 발생했다. 주민들 중 15%가 누수 불만 신고를 접수 했으며 이를 고치는 데 오랜 시간과 수 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타운 수도국은 누수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현재 이들은 수도 화학 물질 변경, 부적절하게 설치된 전력 시스템, 오래된 온수가열기,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우물에 설치한 치료물질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조사 도중 휘발성 유기화학물질을 제거하려고 추가한 탄소물질인 활성탄(activated-carbon) 때문에 몇몇 우물 주변 알칼리 수치가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현재 알칼리수치를 높여 이온농도를 중성으로 낮추는 작업 중이다.



타운 정부는 원인 파악을 위해 주민들을 설문조사하고 주택 점검, 누수된 장소 표시를 진행했다. 또 워싱턴 DC에서 수도관 부식으로 인해 식수에 납 성분 노출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찾아낸 마크 에드워드 버지니아텍 환경.물 자원 엔지니어링 교수를 초빙했다.

에드워드 교수는 "누수의 원인을 찾으려면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우선 고칠 수 있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주민은 "이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것은 오래 전에 시작되어야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부엌과 화장실 수도관에 문제가 생겨 집안을 새로 보수해야 했다. 주택 보수는 약 6개월이 걸렸으며 약 3만5000달러의 비용이 사용됐다.

사이오셋에서 배관.난방 수리점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지난해에만 플레인뷰 지역에서 수도관에 구멍 수리를 요청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하실 개조를 끝낸 사람들이 (수도관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가 가서 천장과 벽을 뜯어내고 4~5번 수리를 한 가정도 여러 곳"이라고 말했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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