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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판촉물 업계의 절대강자로 떠오르는 조이

판촉물











"판촉물 하나면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끄떡 없어요. 고객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함께 뛰고 있습니다."

한인 판촉물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조이판촉물(사장 금민석.사진). 2003년 미국에 온 금민석(33) 사장은 바로 판촉물업계 뛰어들었다. 개업 4년에 불과하지만 한인사회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만달러.

불경기로 인해 다른 업체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조이판촉물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금 사장의 첫번째 사업 모토인 '신뢰와 정직'이다.

"나 혼자만의 이익을 추구해서는 절대 잘 될 수가 없어요. 항상 고객의 이익을 같이 추구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판촉물업계는 고객들이 거래처를 쉽게 바꾸기 때문에 신뢰와 정직 없이는 지탱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는 것이 금 사장의 설명이다.

판촉물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하다.

볼펜 타월 티셔츠 모자 가방 컵 상패 트로피 열쇠고리 휴지 골프용품 등 종류가 100만개가 넘는다. 가격도 단돈 몇 센트부터 비싸게는 100달러에 이르는 고가품도 있다.

판촉물은 교회나 단체 행사 기업체 홍보 등에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납기일을 지키는 것은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약속이다.

"한번은 주문한 물건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낭패를 볼 뻔 했어요. 손해는 둘째치고 고객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녀 무사히 납품했지요. 그 결과 고객의 큰 신뢰를 받게 됐고 다른 거래처까지 소개받았습니다."

플러싱에 있는 조이판촉물은 H마트 제일기획 키스 USA 에스팍스커피 등 굵직굵직한 거래처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멀리 오하이오에도 거래처가 있을 정도다.

한인시장을 뛰어 넘어 미국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영업을 맡아 혼자 연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적도 있다는 금 사장은 미국 틈새시장 공략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

"두고 보세요. 미국 판촉물업계를 조이가 장악하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718-353-4296.

권택준 기자

tckwo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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