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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민주 샌더스·공화 트럼프 우세

아이오와 이은 대선 풍향계
무소속 유권자들 선택 관심

미 대선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9일 0시를 기해 시작됐다.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지난 1일 실시된 아이오와 코커스와 함께 대선 향방을 전망하는 잣대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가 중부 지방의 민심을 확인하는 경선이라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동부의 표심을 알 수 있는 과정이다.

8일 발표된 CNN의 뉴햄프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이 54%의 지지율로 40%에 그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앞서고 있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가 31%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코 루비오(플로리다) 연방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텍사스) 연방상원의원이 각각 15%와 13%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어 존 케이식 오하이오주지사가 11%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지사가 10%를 기록했다.



프라이머리는 코커스와 달리 투표 방식이 단조롭다. 유권자들이 투표로 후보를 선택하고 그 결과가 대의원 확보로 이어진다. 투표 규정은 주마다 다르지만 뉴햄프셔는 정당을 선택하지 않은 무소속 유권자도 투표할 수 있다. 당일 투표소에서 정당을 선택한 뒤 투표하는 식이다. 뉴저지도 같은 방식이지만 뉴욕은 프라이머리에서 무소속 유권자가 투표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따라서 뉴햄프셔에서는 무소속 유권자의 표심이 결과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권자도 정당 소속 유권자보다 많은 데다 정치적 성향을 파악하기 어려운 집단이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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